카페의 행복

"카페구머(Cafe goomer)" 부산 명지동 카페 추천/ 디저트 맛집

핑크돼지* 2020. 11. 22. 16:34

영업시간 : 월~금 : 오전 11:00 ~  오후 19:00
토, 일 : 오후 12:00 ~ 19:00
부산 강서구 명지 국제 5로 148번 길 47 1층
전화 : 010-3788-2397
http://www.instagram.com/cafe.goomer

 

 

안녕하세요!

날씨가 흐린 주말입니다.

오늘은 명지 국제신도시

카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페 "구머" 입니다.

Gommer 카페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작지만 아늑한 느낌이 드는 예쁜 카페입니다.

외관도 참 예쁘지 않나요?ㅎㅎ

맑은 날 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바닥에 있는 글자조차 

느낌 있습니다.

 

문도 참 느낌 있죠? ㅎㅎ

나중에 이런 작은 카페 하나 차리고 싶어요.

 

카페 내부

내부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테이블도 6~7개 정도?

 

갔을 때 아무도 없었는데

금방 만석이 되었습니다.

 

디저트들이 너무 예뻤습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제일 앞에 있는 까눌레가 눈에 띄었어요.

사실 저 뒤에 있는 

애플 크럼블도 너무 먹어 보고 싶었는데

점심을 먹고 와서..ㅎㅎ

참았습니다.

다음에는 먹어보러 가려고요!

 

옆의 냉장고에도 케이크가 들어 있었어요.

저번에 흑임자 케이크 먹었었는데

맛있어요! 추천드립니다. ㅎㅎ

 

조명도 예쁘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너무 큰 카페보다

이렇게 조금 작고 

아늑한 곳이 좋더라고요.

 

안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인데

길가에 차들을 너무 많이 대놔서

풍경을 별로였어요. ㅜㅜ

비가 와서 분위기는 더 좋았다만...

바로 앞이 건물이긴 하지만

카페 손님도 아닌데

차들을 너무 많이 대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 창도 참 좋았어요.

이렇게요!

참 수평을 잘 못 맞추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사진을 못 찍는지 ㅋㅋㅋ

 

바닐라 까눌레, 우도 땅콩 슈, 아메리카노 

저희가 시킨 디저트와 음료가 나왔습니다.

다들 아메리카노를 시키긴 했지만

옆 테이블에서 차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찻잔이 정말 예뻤는데. ㅎㅎ

다음에는 차를 시켜 먹어 보려고요.

 

뭐 커피잔도 나름 귀엽지 않나요? ㅎㅎ

강아지 그림이 있어요.

 

우도 땅콩 슈

땅콩 향이 나는 슈크림 빵이었어요!

안에 슈가 정말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겉은 엄청 바삭한데

슈크림이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땅콩크림의 무거운 맛이 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안 먹으려고 했는데

무겁지 않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딱 먹기 좋았습니다.

 

겉이 많이 바삭한 슈크림 두 개를

붙여놓은 우도 땅콩 슈!

맛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았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바닐라 까눌레

저번에 왔을 때 까눌레가 없어서

못 먹었는데

오늘은 바닐라, 얼그레이 둘 다 있더라고요.

 

어떤 게 더 잘 나가냐고 여쭤봤는데

보통 바닐라를 많이 드시고, 

얼그레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얼그레이를 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그냥 바닐라 까눌레를 주문했습니다.

겉이 엄청 엄청! 바삭바삭해요.

저렇게 칼로 자르는데

처음에 칼이 잘 안 들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속은 또 엄청 촉촉하더라고요.

어떻게 저런 디저트를 굽는지..

ㅠㅠ

까눌레 많이 안 먹어봐서

어떤 게 오리지널에 가까운 맛인지

잘 모르지만

맛있는 건 알겠더라고요.ㅎㅎ

 

프랑스에 가서 먹어도

이런 맛일까요?ㅎ

 

메뉴판

손님 분들이 티를 많이 드시길래

메뉴판을 다시 보니까

차 종류가 많더라고요!

어떤 맛일지 궁금한 차들도 많았어요.

다음엔 차를 마시러 가보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원래도 조심해서 다녔지만

점점 외출이 두려워지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