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행복

"투썸플레이스" 부산 가덕도 카페 추천

핑크돼지* 2020. 11. 11. 23:16

영업시간:  오전 10:00 ~ 오후 11:00
주차장 유(건물 바로 앞)
연락처: 051-832-8870
주소: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 1583-2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덕도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덕도에 가서

식사를 하시고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투썸플레이스를 추천드립니다.

 

부산 가덕도점은

오션뷰가 정말 좋은 것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같은 라인에

투썸 플레이스,

몽도르 카페,

파스쿠찌

 

이렇게 세 개의 커피숍이 몰려 있는데요.

사실 뷰는 별 차이가 없어서

주차장이 많이 빈 곳으로 갑니다..

이날은 투썸 플레이스 주차장이 

가장 비어 있었습니다.ㅎㅎ

 

 


외부 사진은 깜빡하고 안 찍었네요.ㅎㅎ

 

내부는 정말 넓었어요.

1층 사진입니다.

무려 3층까지 있습니다.

 

음.. 이날 사실 주문 과정에서 좀 짜증이 났었어요.

아르바이트생이 새로 온 것 같은데

줄이 너무 길어지는 상황에도

옆에서 도와주는 분이 없더라고요. ㅜㅜ

좀 도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주문하는데 한참 걸리고

나오는 건 금방 나오더라고요.

뒷 손님들도 짜증을 얼마나 내시던지..

저랑 아빠도 기다리다가

나갈 뻔.. 했습니다. 어휴ㅜ

 

우여곡절 끝에 주문을 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자리입니다.

이때가 2시 반쯤이었는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커튼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커튼을 조금 쳐도 눈이 부시긴 했습니다.

그래도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ㅎㅎ

오랜만에 한참 햇빛을 쐬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은 좀 특별하게 

평소에 먹지 않는 것들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또 정리하다 보니까

신메뉴들이더라고요! ㅎㅎ

 

 

 

출처 : https://www.twosome.co.kr:7009/menu/detail.asp?f_product_idx=2509&rank=2&c_prt_cate_idx=331&c_prt_cate_idx2=

 

첫 번째 메뉴는 시그니처 뱅쇼입니다.

따뜻하고 맛있더라고요!

정말 감기가 싹 나을 듯 한 느낌의 차였습니다.

비타민이 넘칠 것 같은 느낌이 

한 모금에도 느껴졌습니다.

 

사실 아이스로 먹고 싶었는데

투썸 플레이스에는 따뜻하게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카페 051 에는 아이스가 있던데.. ㅠㅠ

따뜻하게 먹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어요.

 

출처 : https://www.twosome.co.kr:7009/menu/detail.asp?f_product_idx=2510&rank=2&c_prt_cate_idx=331&c_prt_cate_idx2=

 

두 번째 음료는 윈터 뱅 블랑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 모두 이 음료에 반했어요!

뱅쇼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엄마는 아메리카노 먹는다고 했는데

아빠가 엄마는 이거 사주자고

ㅋㅋㅋ 마음대로 바꿨거든요.

저희 엄마 처음에는

이게 뭐냐고 하다가

 

만족스럽게 잘 드셨어요. ㅎㅎ

정말 맛있더라고요.

안에 자두랑 블루베리, 레몬, 시나몬 스틱이 들어있는데

신걸 잘 먹는 저는 레몬도 다 건져 먹었습니다.

근데 자두도 엄청 시더라고요!

엄마가 안실 줄 알고 드셨다가 

깜짝 놀라서 저 주셨어요. ㅋㅋㅋㅋ

 

굉장히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ㅎㅎ

 

다 먹고 뱅쇼를 이 얼음컵에 부어서

차갑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더 맛있었다고요!!

아이스 뱅쇼 해주세요.. ㅜㅜ

 

출처 : https://www.twosome.co.kr:7009/menu/detail.asp?f_product_idx=1773&rank=4&c_prt_cate_idx=122&c_prt_cate_idx2=

 

그리고 신메뉴는 아니지만

떠먹는 딸기 레어치즈

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동기가 카카오톡 쿠폰을 보내줬어요.

생일이라고 ㅎㅎㅎ

아껴 뒀다가 드디어 오늘 썼습니다.ㅎㅎ

 

음.. 보내준 쿠폰은

떠먹는 아이스 박스인데

맛없으니까 다른 걸로 바꿔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하더라고요.

근데 베스트 메뉴던데..

 

동기 왈

 

"첫 입은 헉 존맛..!인데

먹을수록 달고 느끼해서

10명이서 한 두입 같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이라고 하네요.ㅎㅎㅎ

 

 

아무튼 딸기 레어 치즈는

저희 가족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크럼블이 맛있고

속도 딸기 퓌레가 들어서 촉촉하고,

크림치즈가 부드러웠고,

적당히 달고 맛있었어요.

 그냥 무난한 딸기 케이크 느낌?

실패하진 않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시킨 음료는

'디카페인 새싹보리 라테'

인데 홈페이지에

메뉴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찍은 사진이라도.. 올립니다.ㅎㅎ

정말 잘 못 찍었지만..

 

그래도 저 아래 가라앉은

새싹 보리가 

녹차 맛처럼 커피와 섞여서

정말 맛있는 

녹차 카페라테를 먹는 느낌이었어요.

당도 없고 카페인도 없어서

두 가지 걱정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쪽 말고

한번 꺾어 올라가는데

꺾은 후 난간의 간격이 꽤 넓어서

아이가 올라가는데 불안해 보였어요.

혹시 아이를 동반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3층에 올라오면 야외에 자리가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추워지고 있어서

오래는 못 있을 것 같지만

풍경은 정말 좋았습니다.

 

바로 뒤에는 산이고, 앞에는 바다고..

 

그네에 앉아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ㅎㅎ

 

또 여기서 4층(?)으로 가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요.ㅎㅎ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테이블도 있습니다.

 

두둥..

이런 존도 있습니다.

어유 무서워서 몇 초 못 서있었습니다.ㅎㅎ

 

막 높지는 않은데

딱 두려움을 느낄 정도의 높이였던 것 같아요.

 

조금 아찔했습니다.

바람까지 많이 부니까 더 무섭더라고요.ㅎㅎ

 

아무튼 카페 구경을 하고

음료도 맛있게 먹고

햇빛에 푹~ 쉬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규칙을 잘 지켜서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희망적인 뉴스가 나왔더라고요!

너무 기쁩니다.

 

어서 빨리 종식되어서 

마스크 없이 마음 편하게 다니고 싶네요!!

 

겨울철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은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가덕도 카페 

투썸 플레이스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