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의 행복

"명지첫집" 부산 명지동 맛집

핑크돼지* 2020. 11. 14. 21:28

영업시간 : 오전 11:30 ~ 오후 10: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3:00 ~ 오후 5:00
주차장 없음
전화 : 202-9599
예약 추천
<주말에도 점심특선 있음>

오늘은 부산 명지동 맛집

"명지 첫집"을 다녀왔습니다.

 

이 동네 밥시간에는 늘 차가 많습니다.

주차하기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할 곳만 찾으시면 반은 성공하신.. 겁니다.ㅎ

나머지 반은 웨이팅이에요.

웨이팅 성공하고 들어가시면

식사는 거의 바로 나오니까

그래도 너무 걱정 마세요.ㅎㅎ

직원분들이 일을 잘하시더라고요.

 

아마 미리 예약을 하시면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주말 오후 2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렸습니다.

 

명지 첫 집은 늘 사람이 많은데요,

명지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검색이 되는

이미 유명한 맛집입니다.

 

사실 맛이 그렇게 특별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보쌈 정식, 생선구이, 주꾸미 

 

우와 진짜 여기 보쌈은 특별해

이런 건 아니고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도 깔끔하고

중요한 약속 등이 있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도 좋은 것 같고

기분 내러 갈 때도

이만한 식당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웨이팅 등록하는 곳이 있습니다.

가게 앞에 의자도 있고

보면 늘 밖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늘은 저희가 기다렸습니다.

꽤 많이 기다렸던 것 같아요.

웨이팅 수는 적은데 예약석도 있어서

테이블이 빌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렸어요.

 

 

점심특선이 있는데 

오후 3시까지니까 참고하세요!

그런데 좋은 점은

점심특선이 주말에도 있다는 겁니다.

보통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잘 안 하는데

주말에도 점심 특선을 해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결과..

주말에 웨이팅 없는 식당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명지 첫 집은 있네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에

미리 주문을 해달라고 하시면서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이 비고

입장과 동시에

음식들이 준비돼서 나오더라고요.

참 감사했습니다.

 

점심 특선 구성도 참 좋지만

오늘은 주꾸미가 먹고 싶어서

쭈꾸미 구성 2~3인 세트를 시켰습니다.

밥은 안 나와서 별도로 시켰어요.

 

자리는 이렇게 바깥쪽 테이블도 있고

저 안쪽에 보시면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이 계란찜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먼저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나와서

고급 식당에서 먹는 듯한 기분입니다.

 

명지는 파밭으로 유명했던 거 알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파밭이 되게 넓었다고 하더라고요.

명지 첫 집은 명지 파로 김치를 해서

이렇게 반찬으로 내어 주는데

그래도 너무 통째로 아닌가..

저걸 어떻게 먹나 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렇게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보쌈이 양이 정말 많았어요.

셋이서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가운데 주꾸미가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 메뉴판에는 좀 맵다고 되어 있어서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먹을만했습니다.

적당한 매운맛이었습니다.

같이 볶아져 있는 야채들도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근데 양념에

저 위에 있는 소면을 넣고 비벼서 먹는데

그건 좀 맵더라고요.

한 번에 양념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무튼

엽기떡볶이 착한 맛으로 먹는 저는

좀 매웠습니다.ㅎㅎ

 

또 주꾸미 잘라서 먹으라고

가위도 주시는데

저희한텐 한입 크기의 주꾸미라서..

ㅋㅋㅋㅋ

한입에 다 넣고 먹었습니다.

 

밥을 시켜서 된장국이랑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요.

쌈도 많이 주셔서 쌈에 잘 싸서 먹었습니다.

야채 값 비싸다고 많이 안주는 곳도 많은데

명지 첫 집은 야채도 아끼지 않더라고요..

 

참, 명지 첫집 메뉴판을 보면

9가지 젓갈이 들어간 메뉴가 있습니다.

명지 첫집은 젓갈로도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 옆 테이블이 젓갈 런치 세트를 시킨 것 같던데

정말 푸짐해 보였습니다.

젓갈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계산대 옆에

젓갈을 팔기도 하더라고요.

 


오늘 갔던 건 아닌데요,

저번에 가족끼리

점심특선 A세트(고등어)로 시켜 먹은 적이 있어요.

그때 사진도 조금 가지고 왔습니다.

 

A세트 사진입니다.

생선도 정말 맛있고,

무엇보다 점심 특선은

이렇게 일 인분 씩 나와서

더 먹기 좋습니다.

더 대접받는 느낌.. ㅎㅎ

그리고 된장찌개로 나와요.

된장국도 좋지만

저는 찌개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 계란찜이 정말 맛있어요.

계란찜 맛집이랄까.ㅎㅎ

엄~~ 청 부드러워서

아이들이랑 가시면

아이들 먹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꾸미가 먹고 싶어서

주꾸미 세트를 시켰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갑은 역시 점심특선인 것 같아요.

ㅎㅎ 명지 첫 집에 점심특선 드시러 

한번 가보세요!

국제 신도시점도 있지만

명지 오션시티에도 있습니다.